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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종상영화제, '디워'·'추격자' 등 56편 출품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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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5회 대종상영화제가 56편의 출품작 심사를 시작으로 두 달여간의 항해를 시작한다.

6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대종상영화제 측은 "지난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개봉한 영화 중 56편의 영화를 출품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영화제 측이 밝힌 리스트에 따르면 '아들' '황진이' '밀양' '디워' 'M' '밤과낮'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추격자' '등 지난해와 올해 화제가 됐던 작품 다수가 포함됐다.

홍보대사를 맡은 안성기는 "요즘 영화계 분위기가 별로 좋지 않은데, 대종상영화제가 분위기를 바꾸는 데 일조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홍보대사 김아중은 "지난해 여우주연상을 받고, 올해 홍보대사를 하니 대종상영화제와 더 끈끈해지는 느낌이다. 또 한번 여우주연상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영화제는 한국영화인협회와 서울시가 공동주최하며,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월드컵 공원 내 평화 공원에서 출품작 무료 상영, 감독과 배우와의 만남 등 시민축제 형식으로 진행된다.

출품된 56편은 5월 8일부터 5월 28일까지 18일간 예심이 진행되며, 예심을 통과한 30편은 본선을 거쳐 6월 2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홀에서 시상식을 갖는다.

조이뉴스24 이지영기자 jyl@joynews24.com 사진 류기영기자 ryu@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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