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최강칠우'서 에릭과 연인 호흡

탤런트 구혜선이 오는 6월초 방송되는 KBS 2TV 월화극 '최강칠우'(극본 백운철, 연출 박만영)로 '왕과 나'에 이어 두 번째 사극연기에 도전한다.

낮에는 의금부 나장이지만 밤이 되면 의적으로 변신해 악인들을 처단하는 최강의 자객 칠우(문정혁 분)의 활약상을 그린 '최강칠우'에서 구혜선은 여자주인공 소윤 역을 맡았다.

소윤은 몰락한 양반 가문의 딸로 청나라 공녀로 바쳐졌다가 의금부 관노가 되어 돌아온 여인으로 칠우의 첫사랑이자 유일한 연인이다.

제작사 올리브나인의 한 관계자는 "구혜선은 올리브나인이 제작했던 '왕과 나'에서 몸을 아끼지 않는 열연을 보여줬고 많은 스태프들의 인정을 받았다"며 "보다 발전되고 안정적인 구혜선의 연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강칠우'에는 이 외에도 전노민, 임하룡, 유아인, 서우, 이언 등 빛나는 조연들이 대거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