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 특별기획 '달콤한 인생'(극본 정하연, 연출 김진민)의 여주인공 오연수가 불륜을 소재로 하고 있지만 중년 여성의 심리를 세심하게 묘사해 호평 받은 할리우드 영화 '언페이스풀'을 남몰래 집중분석하고 있다.
오연수는 미스터리 멜로를 표방하는 이 드라마에서 불륜의 중년 여성 혜진의 모습을 시청자들에게 설득력 있게 표현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달콤한 인생'에서 결혼 15년차 혜진은 능력있고 다정다감한 남편 동원(정보석 분)의 외도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아 자살을 결심한다. 대학생시절 유학하던 일본 오타루로 여행을 떠난 혜진은 우연히 자신과 같은 생각을 가진 청년 준수(이동욱 분)를 만나 생애 처음으로 불같은 하루를 보내게 된다.

혜진은 영화 '언페이스풀'에서 다이안 레인이 그렸던 그 캐릭터처럼 자기 내면의 충격과 그 충격을 감내하는 자아의 모습을 설득력 있게 보여줄 예정이다.
오연수는 "혜진이 현실의 내 모습은 아니지만 대본에서 느껴지듯 충분히 나 스스로도 납득할 만한 상황적 특수성을 갖고 있다"면서 "많은 또래 여성 시청자들도 제 캐릭터에 공감을 해주실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평소 오연수가 가진 품격 있고 흐트러지지 않은 정갈함이 불륜이라는 소재임에도 불구하고 여성 시청자들에게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드라마 '달콤한 인생'은 중년부부의 위기와 젊은 청춘의 잔혹함을 복합적으로 그리게 될 미스터리 정통멜로로 오는 3일 첫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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