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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광' 전도연 VS '윤광' 송혜교, 누가 더 반짝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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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층 성숙해진 미모로 팬들의 시선을 끌고 있는 톱스타 송혜교가 '물광 미인' 전도연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칸의 여인' 전도연은 삼십대 나이에도 불구하고 칸을 비롯 각종 시상식에서 이십대 여배우 못지 않은 미모로 화제를 모았다. 이는 '물광' 메이크업 덕분으로, 이로 인해 지난해 물광 메이크업 열풍이 불었다.

이에 송혜교는 대대로 고수들사이에서 손에서 손으로만 전해온다는 '윤광' 메이크업이라는 비책을 들고 나왔다.

전도연의 물광 메이크업

물광 메이크업은 물처럼 촉촉한 광이 나는 화장법으로, 말 그대로 촉촉한 생얼이지만 더욱 윤기가 넘치고 건강미가 흐르는 메이크업이다. 일반 메이크업은 물론 화보촬영, 시상식에도 두루 어울려 연예인 뿐만 아니라 일반인에게까지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다.

물광 메이크업은 글로시한 피부 표현에서 광대뼈와 콧등에만 살짝 빛이 감돌도록 하이라이터를 부분 사용해 도자기 같은 피부 연출을 하는 것이 포인트.

송혜교의 윤광 메이크업

송혜교가 숨은 무림 고수에게 전수받은 윤광 메이크업은 자기 피부처럼 자연스럽고 고급스러운 윤기를 내는 베이스 메이크업으로 정의할 수 있다.

라네즈의 메이크업 아티스트 최대균씨는 "세미 매트한 얼굴 위에 돋보이고 싶은 부분에만 글로우를 줘 질감 대비를 살리는 것이 포인트"라며 "피부 표면이 번들거리는 것이 아니라 마치 얼굴 속에서 빛이 나는 듯한 '윤광피부'가 바로 송혜교의 반짝반짝 빛나는 비법"이라고 설명했다.

윤광 메이크업 방법은 잔잔한 시머가 들어간 베이스 위에 피부에 얇고 투명하게 발리는 팩트류의 가벼운 파우더를 살짝 터치하듯 바른다. 이는 잡티를 매끄럽게 커버하면서도 얇게 발려 피부 속의 투명함을 잃지 않고 그대로 전해준다.

물광 VS 윤광 메이크업 테크닉 어떻게 다른가?

전도연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넓은 이마의 반짝이는 피부. 이처럼 물광은 한눈에 보더라도 눈에 드러나는 효과가 강하다. 촉촉히 물기를 머금은 꽃처럼 싱그러워 보이는 물광 메이크업은 적절한 제품만 사용한다면 한번의 터치로도 표현이 가능하다. 즉 메이크업 마지막 단계에 미세한 진주펄 혹은 샤이니한 텍스처의 하이라이트를 사용한다면 손쉽게 물광 메이크업을 표현할 수 있다.

반면 윤광 메이크업은 부드럽고 보송한 피부를 표현해야 하는 만큼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든다. 특히 마무리용 팩트 혹은 파우더가 가장 중요한데 고급스럽고 투명한 윤기와 화사한 빛의 느낌을 줄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슬을 머금은 듯 윤택이 나는 전도연의 물광 메이크업이냐, 피부 속 깊은곳에서 빛을 발하는 윤광 메이크업이냐? 올 봄 메이크업 트렌드는 골라먹는 재미 톡톡할 전망이다.

조이뉴스24 홍미경기자 mkho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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