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개봉했던 영화 '스카우트'가 흥행부진을 만회했다.
'스카우트'는 24일 오후 6시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제44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시나리오상(김현석 감독)과 최우수연기상(임창정)을 수상해 2관왕에 올랐다.
임창정은 "영화를 써주신 김현석 감독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울먹이며 수상소감을 전했다.
영화 '광식이 동생 광태'를 연출했던 김현석 감독의 차기작으로 화제를 모았던 '스카우트'는 기대에 못미치는 성적으로 흥행고배를 마셨다.
하지만 이번 시상식에서 신인감독상과 대상을 수상한 '추격자'와 함께 2관왕에 올라 부진했던 흥행성적을 만회했다.
영화 '스카우트'는 1980년 당시 고 3이었던 야구선수 선동렬을 스카우트하기 위한 대학 직원의 고분분투기를 멜로와 함께 담아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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