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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할리우드 공습, 우리가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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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 개봉하는 '아이언맨'을 필두로 '스피드 레이서' '나니아 연대기 : 캐스피언의 왕자' '인디아나 존스'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이 한국 스크린 공략에 나선다.

대부분의 한국영화들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과의 맞대결을 피하고 있는 가운데 몇몇 스타감독들이 정면돌파를 시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우선 강우석 감독의 '강철중'이 6월 개봉을 확정지었다.

'공공의 적' 3편 격인 '강철중'은 전편에 이어 설경구가 형사 강철중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24일 "7, 8월 개봉 예정이었던 '강철중'을 할리우드 공습이 절정에 달하는 6월에 전진 배치함으로써 한국 영화의 자존심을 살리고 흥행도 동시에 꿰차겠다"고 밝혔다.

또 "전편에 비해 더욱 강력해진 스릴과 재미로 무장한 '강철중'은 올 초여름 극장가에서 할리우드 대작을 누르고 다시 한번 '강우석표'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준익 감독의 음악영화 3부작 중 마지막 시리즈인 '님은 먼 곳에'는 7월 말 개봉한다.

베트남 전쟁의 참상을 여성의 시선으로 그려낸 이번 영화는 제작비 70억원이 소요된 대작으로, '왕의 남자'로 천만 관객을 동원한 이준익 감독이 천만 신화를 이어갈지 관심이 모아지는 작품이다.

김지운 감독의 '놈, 놈, 놈' 역시 7월 개봉, 블록버스터들과 맞대결을 펼친다.

제작비 130억원이 들어간 '놈, 놈, 놈'은 1930년대 만주 벌판을 배경으로 살인청부업자, 열차강도, 현상금 사냥꾼으로 살아가는 남자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올 상반기 개봉이 유력시됐으나, 후반작업이 길어지면서 7월 개봉을 확정지었다.

8월에는 100억 대작 '신기전'이 개봉한다.

세계 최초 다연발 로켓포와 장거리 미사일의 모태가 된 조선시대 로켓 화포를 소재로 하고 있으며 100억원의 제작비가 소요됐다.

시간을 뛰어넘은 로켓 화포 신기전의 실체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06년과 2007년 블록버스터들의 공습 속에도 최대 이슈가 됐던 '괴물' '디워'처럼, 한국영화 기대작들이 올 여름 어떤 성적과 화제를 낳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위쪽부터 '님은 먼 곳에' '놈놈놈']

조이뉴스24 /이지영기자 jyl@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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