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영, 최고 대우로 '해피선데이' MC 계약 연장

입력 2008.04.16 오후 6:08 수정 2008.04.17 오후 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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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MC로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한 현영이 KBS '해피선데이'와 출연 계약을 연장했다.

현영은 여자 MC로서는 최고 대우를 받으며 계약 연장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영은 그 간 탁월한 순발력과 재치있는 입담, 솔직한 면모로 예능 프로그램 MC로서 역량을 발휘해 지난해 K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쇼·오락 MC 부문 여자 최우수상을 받는 등 방송가에서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KBS '해피선데이'와의 인연은 '여걸식스'에 이어 '하이파이브'로 이어져왔다.

또한 지난 3월에는 MBC 연예정보 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의 MC 계약을 1년 연장하는 등 최고 여자 MC로서 무한 질주를 거듭하고 있다.

방송계 한 관계자는 "김원희와 더불어 현영은 모두가 인정하는 최고의 여자 MC"라며 "어떤 포맷의 프로그램을 맡겨도 제몫을 해내는 점에서 두터운 신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해피선데이'는 '1박2일'이 최고의 인기 코너로 떠오르며 방송사의 주말 버라이어티 전쟁에서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