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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돼먹은~' 고세원, 연기 위해 2층에서 뛰어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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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고세원이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을 펼쳐 제작진들로부터 박수 갈채를 받았다.

케이블채널 tvN의 다큐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에서 철없는 사위 혁규 역을 맡은 고세원은 최근 대역없이 촬영장 2층에서 직접 뛰어내리는 연기를 선보였다.

극중에서 집에 오는 손님들에게 '백수에 빈둥대는 사위'를 보여주기 싫은 장모는 혁규에게 나가 달라는 부탁을 한다.

하지만 혁규가 미쳐 나가기도 전 손님들이 들이닥치고 얼떨결에 2층으로 숨게 된 혁규는 빨리 탈출해야 한다는 생각 하나로 2층 발코니에 올라서고 만다.

촬영 현장인 연희동 집 2층 발코니의 체감 높이는 아찔할 정도. 부상을 우려한 제작팀은 고세원에게 사다리에서 뛰어내리면 2층에서 뛴 것처럼 편집해주겠다고 제안했지만 고세원은 직접 뛰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안전매트를 겹겹이 쌓고 수많은 리허설을 거쳤지만 자칫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현장의 모든 스태프들은 한 순간도 긴장을 늦추지 못했다.

그러나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되자 고세원은 한 치의 망설임 없이 단번에 2층에서 뛰어내려 제작진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고세원은 "'막돼먹은 영애씨'가 리얼 드라마인 만큼 리얼하게 연기하고 싶어 위험을 감수하고 직접 2층에서 뛰어내렸다"며 드라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현했다.

현재 고세원은 '막돼먹은 영애씨' 외에도 케이블채널 Mnet의 입양 프로젝트 '다섯 남자와 아기천사'에도 출연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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