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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근석, 2년 묵힌 영화서 가창력 발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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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근석이 첫 영화 주연작에서 가창력을 뽐낸다. 영화 '즐거운 인생'에서 밴드 보컬로 노래 솜씨를 보인 바 있는 장근석은 2년만에 개봉하는 영화 '도레미파솔라시도'에서 본격적인 가창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드라마, CF, 영화, MC 등으로 종횡무진 활약 중인 장근석은 첫 영화 출연작인 '도레미파솔라시도'에서 매력적인 목소리와 작곡 실력까지 갖춘 밴드의 리드보컬 '은규'역을 맡았다. 귀여니 원작 소설 속의 로맨틱한 캐릭터를 맡아 가수로도 손색없는 면모를 과시하며, '정원'(차예련 분)과 '희원'(정의철 분)과의 순수하고도 가슴 아픈 삼각관계를 연기한다.

장근석은 영화를 위해 촬영 틈틈이 홍익대에 위치한 스튜디오에서 기타를 배웠다다고. 생전 처음 기타를 쳐본다는 장근석은 코드를 배우는 과정에서 손가락에 물집이 생기기도 했지만, 갈수록 기타 치는 재미에 빠졌다고 촬영 당시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영화 관계자는 "장근석이 '즐거운 인생'과 CF 등에서 가창력을 선보인 바 있지만 그 진가는 2년전에 출연한 '도레미파솔라시도'에서 빛을 발할 것이다"고 밝혔다. 만능 엔터테이너로의 면모를 발휘하고 있는 장근석의 연기와 노래는 오는 4월 3일 개봉하는 영화 '도레미파솔라시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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