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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과 나' 고주원 "마지막 눈감는 장면 가장 기억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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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월화드라마 '왕과 나'에서 하차하는 고주원이 마지막 눈 감는 장면을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손꼽았다.

고주원은 3일 방송분에서 승하(昇遐)하는 걸 끝으로 하차한다.

'왕과 나'에서 초반 아역 성종인 유승호에 이어 드라마에 합류한 고주원은 폐비가 된 소화(구혜선 분)와의 인연과 더불어 공혜왕후(한다민 분)와 정현왕후(이진 분), 어우동(김사랑 분)과 인연을 맺으며 극의 중심에 서 있었다.

고주원은 "배우에게 있어서 연기도 무척 중요하지만 연기 외적인 인간적인 관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배우게 해준 작품이 바로 '왕과 나'였다"며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내비췄다.

또 고주원은 "한 장면 한 장면 신중하게 찍어나가면서 제작진과 연기자가 서로를 신뢰했고 이 때문에 내 개인적으로도 이 드라마가 오랫동안 머릿속에 남을 것 같다"고 전했다.

고주원은 병상에 누워 자신의 지난 날을 뒤돌아보던 마지막 장면을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손꼽았다.

고주원은 "연산군과 후궁들이 있는 앞에서 인수대비의 손을 잡으니 '왕과 나'를 촬영했던 지난 날이 주마등처럼 지나갔다"며 "특히 드라마상에서 내가 세상을 뜨는 건 처음이라 더욱 잊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고주원은 이어 "어우동이 있는 옥사를 찾아갔던 장면, 폐비의 사사명령을 내리는 장면 등도 한 남자로서의 무력함과 슬픔을 느끼는 장면들이라 기억에 남는다"고 덧붙였다.

고주원은 향후 계획에 대해 "드라마가 끝나고 일주일동안 혼자서 여행을 떠나고 싶었다. 그러나 3월부터 대학원에 복학하게 되어 거의 휴식을 따로 갖기는 힘들 것 같다"고 전했다.

3일 방송을 끝으로 극에서 하차하는 고주원은 "작품에서 하차하게 되지만 이후 장성한 연산군과 김처선, 조치겸의 이야기가 남아있으니 마지막까지 '왕과 나'를 사랑해달라"고 당부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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