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드라마 '쩐의 전쟁 디 오리지널'에 출연하는 연기자 신구가 드라마의 완성도를 위해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연기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25일 서울 태평로 서울프라자 호텔에서 열린 tvN 드라마 '쩐의 전쟁 디 오리지널' 제작발표회에서 신구는 이같이 밝혔다.
신구는 "지난 작품에서 같은 역을 맡았다. 행운이라고도 생각하지만 부담스럽다"면서 "이번 작품이 모양도 틀리고 색깔도 틀리고 맛도 틀린 작품이 되기 위해서는 나부터 이미지나 모양새를 바꿔야 할 것 같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신구는 또 "SBS '쩐의 전쟁'에서는 돈의 철학을 전수해주는 조금 소극적인 인물이었다"며 "이번 역은 실제 머니박스 회사를 운영하는 주체다. 행동 반경도 더 넓어지고 적극적으로 변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정표 감독은 "모든 출연진을 바꾸면 완전히 다른 드라마 같았다. 원작과의 이음새가 필요했고 그래서 신구를 캐스팅했다"고 캐스팅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지난해 SBS '쩐의 전쟁'에서도 대부업체 사장 독고철 역을 맡았던 신구는 이번 작품에서도 같은 역할을 맡았다. 다만 10년 정도 젊은 캐릭터로 설정돼 액티브한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12부작으로 선보이는 tvN '쩐의 전쟁 THE ORIGINAL'은 내달 7일 밤 12시에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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