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오후 정신질환자인 것으로 추정되는 김씨에게 피습당한 노홍철이 처벌에 대해서는 아직 생각해보지 않았다고 밝혔다.
20일 오전 10시 입원중인 신촌 연세병원에서 비교적 건강한 모습으로 기자들과 만난 노홍철은 "김씨 처벌에 대해 아직 생각을 해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노홍철은 "김씨가 나에게 원한이 있는 것이 아니라 정신질환이라고 들었다"며 "고의적으로 저지른 일이 아닌만큼 아직 처벌에 대해 생각을 해보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노홍철은 이 자리에서 "최대한 빨리 녹화하고 싶다"며 "진단이 괜찮다고 나온다면 지금 당장이라도 방송하고 싶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노홍철은 "국민들 앞에서 웃음을 전해야 하는 사람인데 이런 자리에서 뵙게 되서 죄송하다"고 전하기도 했다.
노홍철은 지난 19일 오후 8시께 압구정동 자신의 아파트 9층 복도에서 정신질환으로 의심되는 김모씨에게 피습당했으며, 왼쪽 귀가 찢어져 전치 3주의 진단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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