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드라마 '이산'이 또 다시 자체 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40%대 고지에 한 발걸음 더 다가섰다.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의 집계결과 따르면 11일 방송된 '이산'은 전국시청률 35.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4일 방송에서 33.6%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세운 뒤 1주일 만에 또 다시 뒤엎은 기록이어서 흥미롭다.
특히 지역별 시청률 가운데 서울 시청률은 41.5%, 수도권은 38.6%로 조사돼 '이산'이 시청률 40%대를 돌파할 가능성은 더욱 짙어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산은 역모를 꾀하던 정순황후(김여진 분)를 용서하려하고 이같은 세손의 결정에 어머니 혜빈(견미리 분)과 홍국영(한상진 분)이 크게 반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결국 영조(이순재 분)는 정순왕후를 대전으로 불러들여 도승지로 하여금 중전을 폐위시킨다는 교지를 쓰도록 하명하면서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왕과 나'는 15.0%, 12일 종영을 앞두고 있는 KBS2 '못된 사랑'은 6.6%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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