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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혜, 홍상수감독 영화 4수끝에 노개런티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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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베를린국제영화제 공식 경쟁 부분에 진출한 영화 '밤과 낮'의 여주인공 박은혜가 노개런티로 영화에 출연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밤과 낮'은 홍상수 감독의 8번째 장편 영화이자 홍상수 감독 영화로서는 최초로 해외 로케이션이 시도된 작품으로, 크랭크업 후 곧바로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출품되는 쾌거를 이뤘다.

박은혜는 '오! 수정'부터 시작해 '해변의 여인'까지 3차례에 걸쳐 홍상수 감독 영화의 오디션을 보았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다가 4수 끝에 여주인공으로 발탁됐다.

이런 사연으로 이번 영화는 누구보다 그녀에게 특별한 작품이다.

하지만 초반 '밤과 낮'은 투자에 난항을 겪으면서 당초 계획됐던 제작비 조달에 어려움을 겪었다.

몸집을 줄이기 위해 배우와 스태프들은 스스로 개런티를 줄이기 시작했고, 이러한 상황을 알게 되자 박은혜 또한 노개런티 의사를 영화사 측에 밝혀 왔다.

박은혜는 "홍상수 감독님과 함께 작업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기쁨이었다. 진정한 연기자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아직 국내 영화제에 한 번도 참석해 보지 못했는데, 감독님 덕분에 국제 영화제부터 먼저 참석하는 행운을 얻었다"며 노개런티 이유를 감독의 공으로 돌렸다.

'밤과 낮'은 갑작스럽게 서울에서 파리로 도피하게 된 국선 화가의 유쾌하고도 기이한 여행 이야기를 담고 있는 영화로, 오는 28일 국내 개봉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지영기자 jyl@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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