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혜와 차수연이 제58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참석, 우리나라의 히로인으로 아름다움을 뽐낸다.
박은혜는 홍상수 감독의 '밤과 낮'이 베를린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함에 따라 레드카펫을 밟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 한편 차수연은 김기덕 감독이 제작한 영화 '아름답다'의 주연배우로 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됐다.
박은혜는 MBC 드라마 '이산'의 촬영 스케줄로 인해 11일에 베를린에 도착, 김영호, 홍상수 감독과 합류한다. 감독과 배우들은 12일에 있을 레드카펫 행사와 함께 하는 월드 프리미어 상영, 기자회견, 인터뷰, 만찬 참석 등의 모든 공식 일정을 마치고 15일 비행기로 베를린을 떠나 16일 귀국할 예정이다.
차수연은 오는 9일 베를린행 비행기에 오를 예정. 난생 처음 해외 영화제를 방문한다는 차수연은 "공식 경쟁 부문이 아니어서 레드카펫은 밟을 수 없을 것 같다"며 "해외 유명 영화인을 만나는 것만으로도 설레는 일"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차수연은 영화제 공식 일정은 마치고 일주일 동안 독일 뮌헨과 유럽 등을 돌아보며 개인적인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독일 베를린에서 빛날 우리 여배우들의 단아한 아름다움이 기대되는 가운데, 올 베를린영화제는 오는 7일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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