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겸 탤런트 이선진이 자신의 매니저로 활동했던 김성태씨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이선진은 27일 오후 1시 서울 반포동 센트럴시티 밀레니엄홀에서 한살 연상의 엔터테인먼트 사업가 김성태씨와 6년이 넘는 열애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주례는 박찬홍 KBS PD가 맡았고 사회는 이 부부와 평소 절친한 것으로 알려진 김명민이 맡았다. 이선진은 결혼식에 앞서 "너무 떨려 청심환까지 먹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결혼식은 특히 한영, 이유진, 강소영 등 이선진의 후배 슈퍼모델들이 기념 패션쇼와 축가 무대를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결혼 원색의 드레스로 결혼식장의 분위기를 띄운 모델들은 축가 무대에서 결혼식의 하이라이트 장면을 만들어냈다.
처음 조용히 '당신은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을 부르던 모델들은 1절을 끝나자 갑자기 신나는 반주로 바꾸며 트로트곡 '무조건'을 개사한 노래를 톡톡 튀는 댄스와 함께 선보여 신랑 신부는 물론 하객들까지 즐겁게 했다
한편 결혼식에는 홍록기, 김성민, 박수홍, 홍진경, 이화선, 김유미, 최여진, 정경호, 김미연, 김종석, 이유진, LPG멤버 한영, 최은주, 미키정, 슈퍼모델 강소영, 디자이너 장광효와 여러 모델들이 대거 모습을 드러냈다.
식후 발리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인 이선진, 김성태 부부는 논현동에 신혼집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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