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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훈아 "잠적보도 나온 날 스태프들과 휴가 떠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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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나훈아가 모습을 드러내 잠적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나훈아는 25일 오전 11시 서울 홍은동 그랜드 힐튼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나훈아는 "회사가 잠시 문을 닫은 것을 보고 잠적했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밝혔다.

그는 잠적설에 대해서 "회사는 제가 쉴 때는 같이 쉬어야 하는 회사다. 이걸 그런 식으로 몰고간다. '잠행갔다', '행방묘연하다'는 식의 표현은 안된다"며 "잠적설이 나오는 날 스태프들과 휴가를 가고 있었다"고 해명했다.

나훈아는 "휴가 날 텔레비전을 본 스태프들이 '왜 저런 말이 나오느냐'고 말하기까지 했다"며 "이걸 부추긴 사람들이 도대체 누구인가"라고 반문했다.

나훈아는 "휴가를 갔다와서 해마다 꿈을 가슴에 채우려 외국에 가서 좋은 공연도 보고 좋은 풍경을 보면서 그렇게 꿈을 담는다. 꿈이 가득할 때 좋은 가삿말도 쓰고 좋은 곡도 쓴다"며 "지금까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바로 꿈이다. 그렇게 해 왔는데 지난해 왜 그런 소문이 불거졌는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나훈아는 "전라도 남원 뱀사골에서 경상도까지 산속을 걸어다녔다"고 말하기도 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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