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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영화제 개막작 '집결호', 중국서 흥행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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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던 중국영화 '집결호'가 지난 12월 20일 중국 개봉 이후 현재까지 4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 흥행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중국 역사상 가장 치열했던 내전을 배경으로 한 '집결호'는 중국 최초 전쟁 블록버스터로 MK픽쳐스가 공동 제작해 기획 당시부터 주목받은 작품이다.

최근 '집결호'는 2천500만 위안(약 430억 원)으로 역대 중국영화 최고흥행수입을 올린 '영웅'(2003년작)의 기록을 깬 '명장'(지난 12월 13일 개봉)에 이어 일주일 만에 또다시 기록을 경신, 중국 영화사를 다시 쓰고 있다.

'집결호'의 흥행요인으로는 '야연'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중국 최고의 흥행제조기 펑 샤오강 감독의 연출력과 중국, 한국, 미국의 드림팀이 합세하며 탄생시킨 스펙터클한 비주얼, 실화를 바탕으로 탄생한 감동적 스토리가 꼽히고 있다.

처참한 전쟁에서 희생된 동료들의 명예를 지키기 위한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집결호'는 오는 3월 6일 국내 개봉한다.

조이뉴스24 이지영기자 jyl@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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