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예성유천이에요!"
슈퍼주니어의 예성과 동방신기의 믹키유천이 방송을 통해 돈독한 우애를 다졌다.
SBS '일요일이 좋다-인체탐험대' 촬영을 위해 해외활동을 중단한 동방신기는 터주대감 슈퍼주니어와 반사신경을 완성하는 요소인 인간의 탄력을 놓고 두 번째 대결을 벌였다.
얼마전 진행된 녹화에서 내내 선의의 경쟁을 펼치던 예성과 믹키유천이 의형제만큼의 우애를 다진 것은 탄력을 알아보기 위한 서전트 점프 테스트 결과가 나온 이후. 먼저 시범을 보이기 위해 슈퍼주니어의 예성은 등장해 81cm 라는 놀라운 기록을 보였다.
멤버들 모두 믿지 못하겠다는 반응이었지만 수치상 정확하게 명시된 81이라는 숫자 때문에 다들 수긍하고 있었던 상태. 하지만 몇 번의 도전 이후, 명탐정 성민이 멤버들의 기록이 잘 나오는 이유에 대한 비밀을 밝혀냈고, 예성이 다시 기록을 측정하자 이번에는 81보다 한참 떨어진 64의 기록이 나왔다.
뒤이어 등장한 믹키유천 역시 처음에 "초등학교 때 내 키를 넘을 정도로 높이 뛰었다"며 자신의 점프 실력을 자랑한 뒤 기록 측정에 도전, 예성과 똑같은 기록을 보였다. 하지만 멤버들 모두 믿지 못하겠다는 반응에 다시 시도한 결과, 또 예성과 똑같이 점점 낮아지는 수치를 기록했다. 이에 두 사람은 '예성유천'이라는 별명을 얻게 됐다.
'예성유천' 의형제가 결성된 이후, 두 사람은 녹화 내내 붙어다니며 급격히 친해진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한편, 슈퍼주니어와 동방신기는 오는 13일 방송될 '인체탐험대'에서 탄력을 알아보기 위한 서전트 점프와 공 쳐내기 등의 대결을 통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동방신기 멤버들은 "결과를 떠나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두 아이돌 그룹이 한 자리에서 함께 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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