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청이 필요하면 노출 연기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5일 오후 11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한 김청은 "젊었을 때는 노출하는 것 자체에 거부감이 있었다"며 "하지만 지금은 배우로서 노출이 필요하다면 할 수 있다. 그런게 진정한 배우로 거듭나는 길인 것 같다"고 말했다.
김청은 1970년 '사랑과 야망'에 출연하면서 당대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그녀는 데뷔 이후부터 지금까지 노출연기를 한번도 하지 않은 배우로 꼽히고 있다. 그런 그녀가 심경의 변화를 느낀 것이다.
노출 연기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김청은 "최근 영화 '색즉시공2'를 촬영할 때도 어느 정도 노출에 대해 생각하고 있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제작진들의 반대로 노출 연기는 수포로 돌아갔다.
김청은 "'색즉시공2'를 찍으면서 내가 색다른 것을 시도하면 감독이 영화 망한다며 말리더라"고 말한 후 엷은 미소를 지었다.
현재 싱글로 지내고 있는 김청은 "젊었을 때 남자들한테 인기가 너무 많았다. 콧대가 높았던 것을 지금은 후회한다"며 "이상형은 캐빈 코스트너"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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