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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쉬, 올해 6시간 최장시간 콘서트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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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가수들의 콘서트가 서울에서만 약 40여 공연이 진행되는 가운데 올 한해 최장시간 공연 기록이 수립됐다.

지난 23일 서울 홍익대 앞 상상마당에서 개최된 록그룹 크래쉬의 공연이 바로 그것. 이날 오후 5시에 시작된 크래쉬의 공연은 밤 11시가 되어서야 막을 내렸다.

이에 앞서 지난 20일 신승훈은 일본 요코하마에서 4시간에 걸친 공연을 펼쳤다. 이틀 후 이승환은 신승훈의 공연보다 20분이 더 긴 4시간 20분의 공연시간을 채우며 올해 최장시간 공연기록을 세우는 듯 했다.

그러나 바로 그 다음 날인 23일 오후 크래쉬가 장장 6시간의 공연을 펼쳐 타 콘서트의 기록을 크게 따돌리며 올 한 해 최장시간 콘서트 기록을 세웠다.

지금까지 가장 오랜 시간 진행된 콘서트는 지난 2005년 12월 31일 자정부터 새벽 5시까지 진행된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YG패밀리)의 원콘서트로 기록돼 있었으나, 이날 크래쉬의 6시간 공연으로 YG패밀리는 최장공연시간 1위 자리를 내놓게 됐다.

이번 크래쉬의 공연에서 눈에 띄는 점은 이 공연이 무려 6시간 동안 진행됐음에도 불구하고 공연 티켓의 가격이 2만원에 불과했다는 점이다. 가격은 지난 주말 진행된 가수들의 콘서트 중 최저 수준이다.

이번 크래쉬의 공연을 주관한 공연주최 측은 "록 음악을 비롯한 국내 가요계가 전반적으로 침체 분위기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크래쉬가 실력 있는 록 뮤지션들을 여럿 모아 공연을 열다보니 공연시간이 다소 길어지게 됐다"며 "처음부터 조금의 수익이라도 남기고자 기획한 공연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장시간 공연 기록을 세운 이날 콘서트에는 서태지가 후계자로 내세운 록그룹 피아를 비롯해 닥터코어 911, 디아블로, 바세린, 마하트마, 갓 오브 엠티니스 등 총 6팀의 그룹들이 게스트로 무대에 올라 콘서트를 빛냈다.

조이뉴스24 /추장훈기자 sens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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