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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챔피언 커투어, "효도르와 내년 대결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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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UFC 헤비급 챔피언 랜디 커투어(44, 미국)가 전 프라이드 FC 챔피언 '60억분의 1' 에밀리아넨코 효도르(31, 러시아)와의 대결을 원하고 있다.

커투어는 지난 16일(한국시간) 미국 HDNet의 TV 방송에 출연해 "만약 UFC가 M-1 글로벌과의 공동 프로모션을 원한다면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계약이 만료되는 10월까지 기다린 후 효도르와 싸우고 싶다"고 언급한 내용을 각 격투기 사이트가 일제히 보도했다.

커투어는 "아직 은퇴한 것이 아니며 내년 7월까지는 계약을 파기할 뜻이 전혀 없다"면서도 "계약 기간이 종료되는 내년 10월 효도르와 대결하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10월 영화 'The Natural'를 촬영하던 커투어는 팩스를 통해 UFC 헤비급 챔피언 자리를 반납했다. 커투어가 사실상 챔피언 벨트를 내놓자 세계 종합격투기(MMA)계는 자연스럽게 효도르를 1인자로 인정하는 분위기였다.

효도르는 M-1 글로벌을 선택하기 전까지만 해도 UFC와의 계약설이 유력했다. 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도 효도르와의 계약을 장담했을 정도였다. 그러나 효도르가 M-1 글로벌을 선택함에 따라 그동안 이렇다할 빅매치를 만들어내지 못한 UFC도 함께 분위기가 쳐졌다.

결국 커투어는 최고의 파이트 머니 대결이 될 수 있는 효도르와의 대결을 추진하기 위해 화이트 회장에게 M-1 글로벌과의 공동 프로모션을 제안한 것이다.

이에 화이트 회장은 새크라멘토의 한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그런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며 단호한 입장을 나타냈다.

하지만 격투기 전문 언론들은 효도르와 최홍만의 대결이 성사됐듯 갈수록 하락하고 있는 인기를 회복하기 위해 격투기 팬들이 원하는 또 하나의 드림매치가 탄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조이뉴스24 강필주기자 letmeout@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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