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 해 최고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하며 국내 최고 가수임을 증명한 SG워너비가 연말 시상식과 관련한 의견을 밝혀 화제다.
SG워너비는 지난 2004년 데뷔 이후 발표하는 앨범마다 최고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수많은 상을 휩쓸었으며, 2년 전 "한 해 동안 MBC에서 활동을 전혀 하지 않았는데 MBC에서 상을 받을 이유가 없다"며 MBC '10대가수가요제' 불참을 선언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최근 SG워너비는 연말 시상식과 관련해 "남들에게 보여지는 상은 중요하지 않다. 물론 상을 받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이지만, 수상 결과에 연연해 하거나 섭섭해 하지는 않는다"고 의견을 밝혔다. 열심히 음악을 만든 결과로 상을 받게 된다면 감사할 일이지만, 상을 받기 위해 음악을 만들지는 않는다는 것.

또한 "우리 음악에 우리 스스로 만족하고 대중이 만족하는 것이 바로 진정한 상"이라며 "올해 발매한 4집 앨범이 20만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 20만장이 바로 대중들로부터 받은 상"이라며 자부심을 보였다.
실제로 SG 워너비는 지난 17일 열린 '2007 MKMF'에서 'R&B Soul 음악상'을 수상해 올해 최고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한 데에 비해 기대에 못 미친다는 외부의 평가도 있었지만, 이에 상관 없이 "한 해를 정리하며 선후배 가수들, 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무대가 매우 뜻깊고 소중하다"며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MKMF' 무대를 즐겼다.
한편 SG워너비는 현재 스페셜 앨범 'Story in New York'의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며, 앨범 작업이 끝난 후부터는 빅4콘서트를 위한 합주와 연습에 매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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