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문희준이 20일 제대한다.
문희준은 제대를 앞두고 이미 ㈜iHQ(아이에이치큐) 내 음악사업본부인 sidusHQ와 전속계약을 맺었으며, 제대 후 자신의 앨범 활동은 물론, 영화와 드라마의 O.S.T 참여, 새로 발굴되는 신인가수의 프로듀싱까지 폭넓은 음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문희준은 2005년 11월 "연예인이 되기 훨씬 이전부터 분명하게 군대를 가야 한다는 생각을 했으며 국방의 의무는 신성한 것이고, 반드시 이행해야 하는 것"이라는 소신대로 입대했으며, 재검을 받으면 공익이 될 수 있음에도 재검을 일부러 받지 않으며 남자다운 모습을 발휘했다.
문희준은 국군방송 라디오 프로그램 '문희준의 Music Talk Show'를 진행하는 등 연예병사로 성실히 복무에 임했다.
문희준은 지난 9월 디시인사이드(www.dcinside.com)의 설문조사에서 '제대했거나 제대를 앞둔 연예인 중 방송 활동이 가장 기다려지는 연예인' 1위에 올라 군입대 후 '호감 연예인'으로 떠올랐음을 입증하기도.
문희준의 한 측근은 "문희준이 2년의 군 복무를 성실하게 마친 만큼 제대 후 보다 성숙한 모습으로 팬들을 만날 준비에 기쁘고 들뜬 마음을 전했다"고 말했다.
음악은 물론, 입담과 재치 등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소질이 다분한 문희준이 장우혁 김종민 등의 잇단 입대와 토니안 등의 입대 예정으로 남자스타 기근에 빠진 연예계에 새 활력소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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