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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암살…' 이선호 "사극 베드신, 너무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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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채널CGV의 사극 '정조암살미스터리 [8일]'에서 유일하게 멜로 라인을 그리는 커플인 '장인형'(이선호 분)과 '소향비'(희원 분)의 첫날밤 촬영이 12시간 이상 강행군으로 이뤄졌다.

조선 최고의 무사 '장인형'은 사랑하는 기녀 '소향비'를 기방에서 빼오기 위해 정조 암살 계획에 동참하는 인물. 이 같은 인물 묘사를 위해 '소향비'와의 강도 높은 애정신은 불가피했다는 것이 제작진의 설명이다.

현대극의 베드신과는 달리 사극의 베드신에서 어려운 점이 있다면 일단 누구도 경험해 보지 못한 시대적 상황을 재현해야 한다는 것.

특히 '장인형' 역을 맡은 이선호와 '소향비' 역을 맡은 희원은 시대적 아픔을 간직한 채 사랑이 극에 달했던 장면을 촬영해야 했기 때문에, 이번 베드신을 찍기 전부터 원작 '원행'을 몇 번이고 다시 읽으면서 박종원 감독과 끊임없는 회의를 거듭했다고 한다.

그러나 막상 촬영에 임하자, 리허설 때 예상한 것보다 더 힘든 상황이 펼쳐졌다. 이선호가 촬영이 시작하자 너무도 흥분해 하마터면 벗기지 말아야 할 부분까지 벗길 뻔 했던 것.

뿐만 아니라 이선호는 수염에도 신경이 무척 쓰여 정신이 없었다는 사실도 밝혔다. 첫날밤 촬영 있기 몇 일 전, 첫 키스신이 있어 분위기를 잘 잡고 키스를 한 이선호는 희원을 보자 웃음을 찾지 못했다고. 이유는 이선호의 수염 몇 가닥이 희원의 볼에 묻어 마치 볼에 털이 난 것처럼 느껴졌기 때문이다.

이선호는 "극 전체에서 몇 번에 걸친 베드신이 있는데 첫날밤 신에서는 설레임, 부끄러움, 그리고 긴장감이 어우러진 분위기로 진행했다"며 "생애 첫 베드신이라 정말 많이 긴장했지만, 희원씨가 많이 도와줘 스스럼없이 연기에 빠져들다 보니 편하게 촬영했던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덧붙여 그는 "그 뒤로 나올 베드신은 첫날밤 신과는 다르게 좀 더 서로를 그리워하고 절실하면서도 격정적인 분위기로 진행될 것 같은데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채널CGV TV영화 '정조암살미스터리 [8일]'은 17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 된다.

조이뉴스24 /추장훈기자 sens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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