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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 방중술 사극 '메디컬 기방~' 20일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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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채널 OCN이 조선 기방의 방중술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내용으로 한 퓨전 사극을 제작·방송한다.

OCN은 조선시대 기생의 세계를 담은 총 10부작 TV무비 '메디컬 기방 영화관'(감독 김홍선)을 오는 20일부터 매주 화요일 자정에 방영한다.

'메디컬 기방 영화관'은 조선 중기 숙종 때를 배경으로, 한양의 기방 '영화관'의 은밀하고도 화려한 기생 이야기를 다룬 작품. 작품의 배경이 되는 '영화관'은 흔히 떠올리는 평범한 기방의 모습이 아니라 성(性)적 문제가 있는 사람들을 치료해 주는 일명 '메디컬 기방'이다.

10화 전체를 관통하는 큰 줄거리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매회 이야기가 완결되는 에피소드형 구조로 이뤄진 것이 특징. 매회 특별한 성 문제를 갖고 있는 사람들의 사연과 함께 기방 내 대립과 경쟁 등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가 한데 어우러져 극적인 재미를 부여한다.

비밀스러운 스토리를 간직한 여주인공 '연', 영화관을 이끄는 주인 '계월'과 욕심 많은 2인자 '매창', 그들을 지키는 충직한 보디가드 '운'까지 각기 개성 넘치는 기방 식구들의 얽히고 설킨 인간관계와 러브스토리가 사극의 화려한 영상미 속에 고스란히 담길 예정이다.

조선 제일 명기를 꿈꾸는 여주인공 연 역은 영화 '므이'에서 비엣 역으로 출연해 영화계 신예로 떠오른 홍소희가, 카리스마 넘치는 영화관 주인 계월 역은 오랜만에 TV에 복귀한 이일화가 맡았다.

영화관의 욕심 많은 에이스 매창 역에는 최근 OCN '이브의 유혹'으로 한껏 섹시함을 발산한 서영이 열연한다. 또 충직하면서도 해학적인 캐릭터 운 역은 최근 아침드라마 '미워도 좋아'에서 이혼남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최필립이 맡았고, 이와 콤비를 이루는 유머러스한 캐릭터 조서방 역에는 이계인이 특별 출연한다.

이밖에 기방의 감초로 TV영화 '동상이몽'의 히로인 김세인과 '이브의 유혹'의 주인공을 맡았던 진서연이 각각 기생 애란과 단비 역을 맡아 주인공들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메디컬 기방 영화관'은 조선시대 기녀들이 펼치는 각종 방중술을 한·중·일 옛 문헌과 기록에 근거해 재탄생시킬 예정. 특히 성 의학 부분은 국내 저명한 한의사들의 검증과 조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OCN의 박선진 편성기획국장은 "이 작품은 현대인들의 성에 대한 고민과 해결책을 고전 사극의 형식을 통해 풀어나가는 퓨전 사극이다"며 "파격적인 소재지만 '공감을 통한 재미'라는 측면에 가장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조이뉴스24 /문용성기자 lococ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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