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 권상우의 주연의 '숙명'(감독 김해곤, 제작 MKDK )의 스틸이 첫 공개됐다.
영화 속에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 두 배우의 캐릭터를 처음으로 볼 수 있는 이번 스틸은 특별히 '모션스틸'로 공개돼, 역동적이고 강렬한 캐릭터의 느낌을 실감나게 전달한다.
이번 스틸은 달라진 두 배우의 모습을 임팩트 있게 보여준다. 얼굴에 상처를 입은 송승헌(우민 역)의 분노를 폭발하는 모습과 이를 차 안에서 차갑게 지켜보는 권상우(철중 역)의 대립은 강한 긴장감을 불러 일으킨다.
군 제대 후 복귀작으로 '숙명'을 택한 송승헌은 고요한 성격이지만 폭발적인 '우민'을 맡아 격하고 거친 액션을 소화해냈다. 기존의 부드러운 이미지에 남성적 매력까지 더해진 '강한 남자'로 돌아왔다.
또한 데뷔 이후 처음으로 악역을 맡은 권상우는 눈빛만으로도 차갑고 독한 '철중'을 느끼게 한다.
실제로 동갑내기로 절친한 송승헌과 권상우지만 촬영장에서는 선의의 경쟁을 하며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는 후문.
2007년 최고 수출가로 일본에 선 판매된 '숙명'은 한 때 친구였지만 이제는 적이 되어 서로의 심장을 겨누게 된 네 남자의 우정과 배신을 그린 영화로 내년 상반기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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