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흥행작 '타짜'에 이은 허영만 원작의 영화 '식객'이 원작의 흥행 파워를 과시했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5일자 집계에 따르면 '식객'은 개봉 첫주 51만8천397명의 관객을 모으며 주말 흥행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쟁쟁한 경쟁작의 틈 속에서 35.9%의 높은 점유율을 기록한 '식객'은 허영만 원작의 높은 인지도와 식감을 자극하는 영상, 모든 연령에 맞춘 스토리 전개 등으로 호의적인 반응을 모았다.
이번 작품으로 흥행의 부담을 덜고 싶다고 밝힌 김강우와 이하나의 매력이 더해져 관객들의발길을 끌어 모았다.
2주 연속 박스오피스를 정복한 '바르게 살자'는 2위를 기록하며 26만1천335명의 관객을 모았다. 총 166만1천95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주말 흥행 점유율 21.3%를 기록했다.
3위는 박진희 주연의 '궁녀'가 차지했다. 여성 영화는 흥행에 부진하다는 편견을 깨며 100만 관객을 동원한 '궁녀'는 10만8천427명의 관객을 더해 총 123만4천644명의 관객을 모았다.
일본 영화로는 최대 스크린에서 개봉한 기무라 타쿠야 주연의 '히어로'는 12만8천202명의 관객을 모으며 4위에 올랐다. 할리우드 영화 '킹덤'이 5위, '블랙달리아'가 6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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