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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아 "진주 되려고 피부 너무 태운 것 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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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베트남 가족의 날' 행사 참석 후 이같이 밝혀

이영아가 "선탠을 너무 심하게 해 후회했었다"고 털어놨다.

이영아는 4일 서울 삼청동 베트남대사관에서 열린 '한국-베트남 수교15주년 베트남 한국 가족의 날' 행사 후 인터뷰에서 "베트남 분들처럼 보이기 위해 심하게 선탠을 했다"고 말했다.

"베트남 분들은 대부분 우리보다 살색이 많이 짙은 줄만 알았다"고 밝힌 이영아는 "촬영차 호치민시에 가보니 갈색 피부는 보이지 않았다. 대부분 우리와 비슷했다. 나만 혼자 까매져 있어 창피했다"고 웃었다.

이영아는 또 "앞으로 '황금신부'는 진주가 아버지를 찾으러 나서고 아기를 갖게 되는 등 더욱 재미있어질 예정이다. 앞으로도 계속 많이 사랑해달라"며 자랑을 잊지 않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영아와 송창의가 각각 베트남곡 '행복한 우리집'과 '황금신부'OST 중 '사랑합니다'를 불러 한국 베트남 가족들에게 큰 환호를 받기도 했다. 또 밀려드는 사인공세와 플래시 세례에도 웃음을 잃지 않고 일일이 응해 관계자들을 기쁘게 했다.

이영아는 '황금신부'에서 라이따이한 누엔진주 역을 맡아 밝고 성실한 자세로 어려움을 극복하며 한국 가정과 사회에 적응해나가는 과정을 연기하고 있다.

조이뉴스24 고재완기자 star@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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