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비광, 광임에도 존재감 없는 비운의 광."
'수석 조연', '명품 조연' 배우 박철민이 새로운 어록을 탄생시킬 전망이다. 새 영화 '스카우트'(감독 김현석, 제작 두루미필름)에서 문학청년 '서곤태' 역을 맡아 선보인 창작시 '비광詩'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달 23일 '스카우트' 제작보고회에서 박철민의 낭송과 임창정의 자작곡으로 공개된 '비광詩'가 기대 이상의 호응을 불러 모은 것. 극중 엄지원을 사이에 두고 임창정과 삼각관계에 빠진 박철민이 짝사랑의 애달픔을 시에 담아 절절한 심경을 표현했다.
코믹하면서도 절절한 '비광시'는 김현석 감독이 직접 쓴 것으로 사랑을 가질 수 없는 한 남자의 슬픈 감정이 담겨있다.

박철민의 '비광시'는 임창정의 발라드 버전에 이어 김현석 감독, 엄지원, 박철민이 참여한 랩댄스 버전도 제작, 오는 6일 뮤직비디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비광시
나는 비광.
섯다에는 끼지도 못하고,
고스톱에선 광대접 못 받는 미운오리새끼.
나는 비광.
광임에도 존재감 없는 비운의 광.
차라리 내 막내 비쌍피가 더 인기 많아라.
하지만 그대,
이것 하나만 기억해주오.
그대가 광박 위기를 맞을 때 지켜주는 것은 나 비광이요.
그대의 오광 영광을 위해 꼭 필요한 것도 나 비광이라는 것을
나는 비광.
없어봐야 소중함을 알게 되는
슬픈 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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