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은, 입양아동 분유지원 마련 바자회 참여

탤런트 김성은이 입양아동을 위한 자선 바자회에 참석, 자원봉사자로서 선행을 펼쳤다.

현재 '홀트아동복지회'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김성은은 입양아동 분유지원 기금 마련을 위해 열린 그린마켓에서 바자회 물품을 직접 판매하는 등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며 훈훈한 정을 나눴다.

지난 28일 현대백화점 압구정점 하늘공원에서 열린 그린마켓은 소비자가 상품을 기증하고 구입하면서 자연스럽게 사회공헌에 참여하게 되는 것으로, 이번 그린마켓의 수익금은 '홀트아동복지회' 입양아동들의 분유지원을 위한 기금으로 전달됐다.

이날 행사에서 내내 진지한 모습으로 물품판매에 임한 김성은은 특유의 발랄한 성격을 발휘, 평균 이상의 판매 기록을 세웠다. 물품판매 자원봉사와 함께 분유지원금 전달식에도 참석한 김성은은 "아이들을 위한 뜻깊은 행사에 참석하게 돼 너무나 기쁘고 뿌듯해요. 또한 많은 분들이 찾아와주시고, 물건 판매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셔서 즐겁게 행사에 임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라며 소감을 밝혔다.

김성은은 이어 "게다가 마켓에 기꺼이 내주신 물건들도 너무 예쁘고 새것처럼 튼튼해서 저도 몇 개 구입하기도 했어요. 아이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힘이 돼 줄 수 있다는 것이 너무 행복합니다. 앞으로 더욱 많은 분들이 함께 이 행복을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김성은은 현재 KBS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의 '불후의 명곡' 코너 MC를 맡아 발랄하고 엉뚱한 매력을 발휘해 프로그램의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