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드라마 '태왕사신기'(극본 송지나 박경수, 연출 김종학 윤상호)가 24일 방송분부터 새로운 국면을 맞는다.
주인공 담덕(배용준 분)이 눈에 띠게 달라지는 것. 지난 주 가우리 검에 찔리고도 살아난 담덕은 이후 태자가 아닌 태왕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시작한다.
먼저 거믈촌의 정보망을 활용해 국제정세를 익히고, 자신을 여전히 신뢰하지 못하는 귀족들을 아우르는가 하면, 호개군을 측면 지원하기 위해 관미성으로 향함으로써 본격적인 전투가 시작되는 것이다.
이에 오랫동안 쥬신의 왕으로 담덕의 모습을 기다려온 시청자들은 내적 갈등을 겪던 태자의 모습에서 벗어나 당당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태왕의 시대가 도래할 예정이다.
태왕으로서 첫 전투의 대상은 바로 관미성으로 향하는 10개의 성. 10개의 성을 20일 안에 점령해야 한다. 더욱 큰 일은 바로 전투에 있어서는 신에 가깝기로 유명한 관미성주가 버티고 있는 관미성 전투다.
앞으로 본격적인 전투가 시작되면서 열기가 더해 갈 '태왕사신기'는 백호 주무치와 더불어 조만간 청룡 처로도 등장할 것으로 보여 본격적인 2막의 시작을 예고하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앞으로 박진감 넘치는 전투장면, 주무치와 처로의 활약 등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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