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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탁재훈, 축구로 한판 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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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ACE STAR CUP 2007 국제 연예인 축구대회' 결승 경기

정준호와 탁재훈이 축구로 한판 붙는다.

연예계에서 남다른 축구 사랑으로 유명한 정준호와 탁재훈은 오는 27일 오후 2시 경기도 의정부시 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PEACE STAR CUP 2007 국제 연예인 축구대회' 결승 경기를 치른다.

이번 경기에 나서는 팀은 정준호가 이끄는 정준호, 유오성, 오만석, 이종원, 임대호 등의 탤런트 그린팀과 김흥국이 이끄는 탁재훈, 김C, 이재훈(쿨), 남진 등의 가수팀이다.

특히 탁재훈은 정규리그에서 대회마다 주어지는 MVP를 휩쓸며 자신의 축구기량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이에 맞서는 정준호도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꾸준히 리그에 참여하면서 실력을 쌓아왔다.

이번 '연예인 축구대회'는 전세계 어린이의 에이즈 퇴치 운동을 위해 세계 최초로 창설된 연예인 축구리그. 대회의 입장료를 비롯한 대회 수익금 전액은 유니세프를 통해 세계 아동 에이즈 퇴치사업 기금에 쓰인다.

'피스스타컵 연예인 축구대회'에는 탤런트 블루(단장 안정훈), 탤런트 그린(단장 정준호), 영화배우(단장 김영인), 가수(단장 김흥국), 개그맨(단장 서경석), 모델(단장 박인동) 등 총 6개의 연예인 팀이 참가, 정규리그를 치렀다.

MBC ESPN 관계자는 "이번 결승대회는 정규리그를 거쳐 실력을 검증받은 최고의 연예인 라이벌 축구팀의 대결로 어느 프로축구대회 못잖은 멋진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정준호와 탁재훈의 맞대결이 관심을 끄는 이번 경기는 케이블 위성 스포츠 전문 방송 MBC ESPN이 당일 생중계한다.

조이뉴스24 문용성기자 lococ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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