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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 '왕과 나' 등장에 '기대 이상'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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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대하사극 '왕과 나'의 13회부터 성종의 세번째 왕비인 정현왕후 역할로 본격적으로 안방극장에 모습을 드러낸 이진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렸다.

8일 드라마가 방송이 시작되자 '이진'과 '정현왕후'는 동시에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 2위에 오르며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일으켰다. 이진이 98년 그룹 핑클로 연예계 데뷔한 이후 9년만에 정극에 처음 연기하는 것을 놓고 뜨거운 반응을 보인 것.

방송 후 네티즌들은 '솔직히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이진의 연기하는 모습을 보고 놀랐다. 연기자로 변신한 다른 핑클 멤버들에 미안하지만 이진의 연기가 훨씬 돋보이는 건 사실이다' '아직은 조금 아쉬움이 남지만 앞으로 더욱 좋은 연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등의 의견을 전했다.

제작사 ㈜올리브나인의 한 관계자는 "극을 이끌어 가는데 있어 다른 배역들과 함께 정현왕후의 역할이 상당히 중요하다. 이진씨가 정말 노력을 많이 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 그 결과 시청자들로부터 좋은 반응과 함께 뜨거운 관심을 얻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진이 맡은 정현왕후는 극중 소화(구혜선 분)의 라이벌로, 절제 있고 기품 있는 성격의 인물이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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