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워'의 심형래 감독이 1990년 출연한 '드래곤볼'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일본의 인기 애니메이션 '드래곤볼 Z'의 할리우드 3D 실사영화 제작 소식이 알려지면서 온라인 상에서 때 아닌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
'드래곤볼 Z'의 실사화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이 예리한 눈썰미로 포착한 90년 개봉작 '드래곤볼'은 심형래 감독이 주연을 맡은 가족 코미디영화다.
당시에도 인기가 높았던 만화 '드래곤볼'을 영화화 한 작품으로 왕룡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무예가 출중한 소년 손오공을 주인공으로 드래곤볼을 차지하려는 브루마와 만화의 인기 캐릭터 무천 도사 등이 등장한다. 무천 도사 역을 맡은 심형래 감독의 코믹한 모습과 엉성하게 만화 속 캐릭터의 모습을 재현한 포스터 등이 눈길을 끈다.
할리우드에서 새롭게 만들어질 제임스 왕 감독의 '드래곤볼 Z'에 대한 기대가 높은 가운데, 17년 전 한국판 '드래곤볼'이 추억을 되살리게 한다.[사진=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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