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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무라 타쿠야vs오다기리 죠, 한국에서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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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톱스타 오다기리 죠와 기무라 타쿠야가 오는 25일 국내 극장가에서 격돌한다. 두 배우는 같은날 동시 개봉하는 '오다기리 죠의 도쿄타워'와 '히어로'로 일본이 아닌 장외 흥행 대결을 펼친다.

일본 최고의 스타들이 주연이라는 점과 두 편 모두 일본 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등 만만치 않은 전적을 자랑한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일본배우로 선정되기도 한 오다기리 죠는 200만부가 넘게 팔린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오다기리 죠의 도쿄타워'를 선보인다.

원작소설에 대한 진심 어린 애정을 가지고 있는 일본 영화계 최고의 제작진이 결집한 이 영화는 주연에 현재 일본 영화계를 대표하는 스타 오다기리 죠가 결정되면서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그동안 개성 강한 역할을 주로 연기해온 오다기리 죠가 어머니에 대한 깊은 사랑을 보이는 '평범한 남자' 역을 연기했다는 점에 모두가 주목했다. 4월 둘째주 개봉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함은 물론, 일본 자국영화로는 드문 10주간의 롱런 상영된 바 있다.

일본이 사랑하는 최고의 배우 기무라 타쿠야 주연의 '히어로'는 일본 실사영화 사상 최다 스크린을 확보, 역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인기 TV시리즈의 완결판이라고 할 수 있는 이번 작품은 중졸 출신의 검사 '쿠리우'가 사소해 보였던 상해사건을 통해 그 뒤에 숨겨져 있던 거대권력의 부정을 파헤치는 통쾌한 수사극이다. 제12회 부산국제영화제 오픈시네마에 초청되어 주연 기무라 타쿠야의 방한이 결정되면서 더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일본 영화계를 이끄는 최고의 별 배우 오다기리 죠와 일본 대중문화계의 '히어로' 기무라 타쿠야가 벌이게 될 빅 매치는 오는 25일 스크린에서 확이할 수 있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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