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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필립-김윤경, 포스터서 탱고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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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새 아침드라마 '미워도 좋아'(극본 이도영, 연출 김정민)의 주인공 김윤경과 최필립이 드라마 포스터 촬영에서 화려한 탱고 포즈를 선보였다.

극중 낙천적 성격의 싱글맘과 냉소적 터프가이 싱글대디의 환상의 조합을 보여줄 얼마전 SBS 일산제작센터에서 진행된 '미워도 좋아' 포스터 촬영에서 김윤경과 최필립은 자신들이 연기할 밀고 당기는 관계를 멋진 탱고 포즈로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탱고 컨셉트의 포즈는 현대무용을 전공한 최필립의 아이디어. 포스터 촬영 당시 다정한 커플 포즈를 주문받은 최필립은 자신의 전공을 살려 김윤경과 함께 마치 탱고의 한 스탶같은 모습을 연출했다.

특히 현대무용의 기본기를 갖춘 최필립은 자연스럽게 김윤경을 리드하면서 멋진 포즈를 취해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의 박수를 받았다. 최필립은 얼마전 제작발표회에서는 극중 시장에서 손님들을 끌기 위해 손뼉을 치고 발을 구르는 일명 '골라골라' 댄스도 선보인 바 있다.

'사랑하기 좋은 날' 후속으로 방송될 '미워도 좋아'는 유쾌하고 발랄한 미혼모와 남성호르몬 과다분비 이혼남의 좌충우돌 사랑만들기를 중심으로 한 휴먼 멜로드라마로, 오는 10월 1일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문용성기자 lococ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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