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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현 "체력적 문제 많이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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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적인 문제를 많이 느꼈지만 보완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오는 29일 서울 올림픽 제 1체육관에서 열리는 'K-1 월드그랑프리 2007 파이널 16'에서 야나기사와 류우시(35, 일본)와의 경기를 통해 데뷔전을 가질 '원조 골리앗' 김영현(31)이 자신의 단점을 '체력'이라고 꼽았다.

또 김영현은 '최홍만처럼 될 자신이 있냐'는 질문에 대해 "세미 슐트(네덜란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그 이상을 생각하고 있다"고 각오를 밝혔다. 세미 슐트는 김영현과 마찬가지로 211cm의 큰 키를 자랑하면서도 유연한 파이팅으로 2005년과 2006년 K-1 챔피언 자리를 차지했다.

한편 김영현을 직접 지도한 공선택 관장은 김영현에 대해 "많은 선수를 만나봤지만 김영현만큼 노력을 많이 하는 선수는 없었다"고 칭찬했다.

◆다음은 김영현과 일문일답.

-태국에서 전지훈련을 마치고 돌아왔다. 컨디션이나 기분은 어떤가.

"컨디션은 최상이다. 긴장은 조금 되지만 최선을 다하겠다."

-타격 훈련은 많이 했나.

"기본은 충실히 해 왔다. 첫 무대다 보니 긴장이 많이 된다. 첫 단추를 잘 꿰기 위해 노력하겠다."

-현재 체중은.

"145kg정도 된다."

-최홍만과 라이벌 구도로 많이 비춰지고 있다.

"미디어에서 그렇게 쓰고 있지만 나는 아직 잘 모르겠다."

-태국에서는 상대가 없었다고 들었다.

"배운다는 생각으로 임했다. 아직 미숙해 힘 조절이 잘 안됐고 스파링 파트너 구하기 힘들었다. 전력으로 상대를 대한 적이 없는 것 같다."

-최홍만 선수처럼 될 자신있나.

"세미 슐트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그 이상을 생각하고 있다. 아직 세미 슐트를 본 적은 없다. 세미 슐트의 경력이 아니라 그의 자세가 목표다."

-태국으로 가기 전에 아내의 반응이나 표정은.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듯 하다. 잘하고 오라고 말했다."

-전지훈련을 통해 발견한 자신의 장점이나 단점은.

"체력적인 문제를 많이 느꼈고 보완하기 위해 노력했다. 장점은 아직 잘 모르겠다. 기술적인 부분은 순발력 등 다양한 기술 습득할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다양한 공격 기술을 쓰기 위해 노력 중이다."

-상대할 야나기사와 류우시는 만나봤나.

"아까 잠깐 마주쳤다. 연륜이 있다보니 강한 상대인 것 같다. 그러나 이길 자신은 있다."

-경기 당일 가족들은 경기장에 오나.

"경기장에는 오지 않는다. 오지 못하게 한 것도 있고 가족들이 못 보겠다고 한 것도 있다. 격투기를 하는 이유 중 하나에 가족들도 있는 만큼 부끄럽지 않은 경기를 하도록 노력하겠다."

조이뉴스24 강필주기자 letmeout@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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