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건과 LPG의 멤버 한영이 클래지콰이의 멤버 알렉스에게 반했다.
23일 추석특집으로 방송된 KBS2 '슈퍼액션'에 여성 연예인으로는 단 두 명만 출연한 길건과 한영은 제2라운드 '날아라 효도맨' 코너에서 가장 뛰어난 점프 실력을 선보인 알렉스에게 "너무 멋지다"라며 급호감을 보였다.
이날 알렉스는 튀어오르는 지지대에서 선물 이름이 적인 트로피를 향해 날아올라 최고의 선물 가운데 42인치 LCD TV수상기가 적힌 빨간색 트로피를 잡아냈다. 알렉스의 멋진 점프를 바라본 한영은 순간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여자친구 있어요?"라며 적극적인 호감을 표했다.
하지만 한영의 이런 표현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10m가 훌쩍 넘는 거리를 날아 최고의 선물을 거머쥔 알렉스는 먼저 받아둔 카메라를 함께 출연한 길건에게 건내줘 한영을 실말시켰다.
이에 알렉스는 "한영씨는 이미 침구세트를 받았으니까 아무것도 못 받은 길건씨에게 카메라를 드리겠다"며 이유를 설명했다. 이 외에도 알렉스는 최고의 점프실력을 선보이며 최고의 선물인 빨간색 트로피를 두 차례 연속 거머쥐는 위업을 달성했다.
길건의 요청에 대신 날아오른 알렉스는 결국 마지막 선물인 돌침대까지 잡아내 길건에게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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