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왕사신기'는 예고편도 달랐다.
출연진과 제작진부터 제작과정 하나하나까지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화제가 되고 있는 MBC 판타지 서사 드라마 '태왕사신기'(극본 송지나 외, 연출 김종학 외)가 9월 10일 첫 방송을 앞두고 예고편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처음으로 공개된 '태왕사신기'의 동영상은 20초 티저 예고편과 40초 본예고편의 두 가지 버전. 20초 티저 예고편은 '2007년 9월 11일 4개의 신물이 눈을 뜨고 수천년 동안 잠들어 있던 태왕이 깨어난다!'라는 카피와 함께 신물을 봉인하는 환웅 배용준의 모습과 신물이 깨어나는 순간의 판타스틱한 영상들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티저 예고편에서 드라마의 스타일을 선보였다면, 40초의 본예고편은 주요 등장 인물들을 소개하며 신물이 깨어나는 순간의 판타스틱한 영상과 치열한 전투장면 등 영화처럼 화려하고 스펙터클한 영상을 보여준다.
능수능란하게 칼을 휘두르며 강인한 모습을 선보이는 담덕 역의 배용준, 신녀의 춤을 추는 기하 역의 문소리, 여성스러움과 함께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수지니 역의 이지아, 말을 타고 돌진하는 연호개 역의 윤태영과 빛을 발하는 현무의 지팡이를 손에 쥔 현고 역의 오광록까지 출연진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들이 화면에 꽉 찬다.
이처럼 그동안 소문만 무성하던 '태왕사신기'의 예고편이 노출되자 드라마의 영상에 대한 시청자들의 갈증은 조금이나마 해소된 듯하다. 예고편을 본 시청자들은 온,오프라인상에서 "이게 드라마냐? 영화냐?", "모든 영상이 다 좋다. 시리즈로 예고편을 만들어도 좋을거 같다"며 기존 드라마에서는 보지 못했던 화려한 영상과 배우들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에 뜨거운 찬사를 쏟아내고 있다.
이번 예고편 공개로 드라마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더욱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MBC는 9월 10일에는 드라마 소개와 제작과정 등을 담은'태왕신기 스페셜'을 방송하고, 11~13일 1~3부를 연속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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