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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 '행복'서 임수정 연적으로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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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이 영화 '행복'에서 황정민을 사이에 두고 임수정과 연적관계로 출연한다.

공효진이 맡은 '수연'은 '영수'(황정민 분)의 옛 연인이자 고급 부티크 숍매니저로, 세련되고 화려한 매력을 지닌 캐릭터.

요양원 스태프이자 환자로 수수하지만 청순한 매력을 지닌 '은희'(임수정 분)와는 정반대의 타입이다. 헤어진 연인 영수가 딴 사람처럼 변해서 은희랑 살고 있는 것을 본 뒤, 그를 간절히 되찾고 싶어진 수연은 영수의 마음을 흔들며 은희의 애간장을 녹인다.

'8월의 크리스마스'의 허진호 감독, 황정민, 임수정의 결합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행복'은 몸이 아픈 두 남녀가 요양원에서 만나 행복한 연애를 하지만, 한 사람만 몸이 낫은 뒤 벌어지는 잔인한 사랑이야기를 담고 있다. 10월 3일 공개된다.[사진=위 황정민, 임수정 아래 공효진, 황정민]

조이뉴스24 이지영기자 jyl@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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