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에서 '여자슈퍼주니어'로 9인조 여성그룹 소녀시대를 발표해 화제를 모은 가운데 엠넷미디어에서도 4인조 여성 R&B 그룹을 공개했다.
지난 25년간 김완선, 윤상, 김민우, 노영심, 조성모, SG워너비, 씨야 등을 매니지먼트해 온 김광수 제작이사가 발표한 신인 프로젝트의 이름은 '블랙펄(Black Pearl)'이다.
엠넷미디어 측은 "블랙펄은 17~25세로 이루어진 R&B 여성 그룹이며 김광수 이사가 기획한 가수답게 최고의 가창력을 가진 멤버들로 구성됐다"고 소개했다. 조영수, 김도훈, 민명기, 한성호 등 국내 최고의 작곡가들이 참여해 총 14곡이 완성되었으며, 3주에 한 곡씩 차례로 대중에 발표하는 새로운 방법으로 프로젝트를 공개한다.
첫 시작은 조영수 작곡의 '좋은 걸 어떡해'. 이 곡은 중국 전통 악기인 얼후, 비파 등의 악기를 사용해 중국 민요를 연상케 하는 멜로디 및 편곡과 소박하면서도 애절한 사랑을 노래했다.
'좋은 걸 어떡해'는 오는 18일부터 각종 음악 프로그램과 인터넷 포털 사이트를 통해 뮤직비디오와 음원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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