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의 4집 음원이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선공개된다.
힙합으로 돌아온 미나의 4집음반 '미나스타시아'가 9일 멜론, 도시락, 엠넷 미디어 등을 통해 전격 공개된다.
이번 신보에 대해 많은 이들이 주목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업타운의 리더 겸 프로듀서이자 한국 힙합음악의 대부로 불리며, 최근 서인영, 팝핀현준 등의 음반 프로듀서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정연준이 프로듀싱을 맡은 데다가, 솔리드와 업타운이 뭉친 솔타운 프로젝트로 가요계에 첫발을 내딛은 모브 엔터테인먼트에서 내는 첫 정규음반이기 때문이다.

이번 음반의 프로듀서이자 모브 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정연준은 "미나를 그저 섹시가수로만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지만, 중국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월드스타로의 많은 잠재력을 가진 가수다. 미나의 능력을 모두 보여줄 수 있는 음악을 만나면 정말 최고의 가수가 될 수 있다고 자신해서 프로듀싱을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미나를 만나 본 사람은 모두 미나가 엄청난 노력파라는 걸 인정한다. 나 역시 미나만큼 열심히 하는 가수를 본 적이 없다. 이번 음반은 그동안의 미나의 노력이 빛을 발하는 시작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타이틀곡 '룩'에서는 Snoop-dogg 등의 최고의 힙합앨범에 참여한 기타리스트 Dave Foreman이 기타세션에, 2PAC, R-Kelly, 머라이어 캐리 등의 믹싱을 담당한 Michael Schlesinger가 믹싱에 참여해 정연준의 자신감에 충분한 근거가 있음을 보여준다.
미나는 오는 13일 잠원동 한강둔치에 위치한 '프라디아'에서 화려한 선상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중국과 한국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할 계획이다.
쇼케이스에는 업타운, 팝핀현준, 허니패밀리 등이 게스트로 참여하여 힙합가수로 새로 시작하는 미나의 무대를 밝힐 예정이다. 또한 쇼케이스 후에는 연예인 익스트림팀 '유플레이'와 함께하는 자선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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