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영화오락채널 XTM이 개국 4주년 특별 기획으로 키무라 타쿠야 주연의 일본 드라마 '화려한 일족'(원제: 華麗なる一族)을 방송한다.
'화려한 일족'은 일본 최고의 스타 키무라 타쿠야의 최신 출연작으로, 오는 12일부터 매주 목요일 2편 연속으로 방송된다. 케이블TV에서 방송되는 기존 외국드라마는 원음에 자막 방송으로 송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XTM은 이번 '화려한 일족'을 우리말 더빙으로 방송키로 했다.
국내에서 일본 드라마가 우리말로 더빙돼 시청자들에게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 XTM은 우리말 더빙 방송과 더불어 15일부터는 매주 일요일 자막 제작물도 병행 방송한다.

'화려한 일족'은 1963년 작 '하얀거탑'으로 유명한 야마자키 토요코의 동명소설(1974년 작)을 원작으로 리메이크한 드라마. 소설이 발표된 해에 이미 영화와 드라마로 제작됐다. 이번에 XTM에서 방송키로 한 드라마는 일본 민영방송인 TBS가 개국 55주년 특집으로 제작한 것. '화려한 일족'은 일본 현지 방송기간 평균 시청률 24.4%, 첫 회 평균 시청률 27.7%, 최종회 평균 시청률 30.4%, 관서지역 순간 최고시청률 44.9%를 기록하며 일본 열도 최고의 드라마로 손꼽혔다.
'화려한 일족'은 일본 최고의 흥행 보증수표로 일본 방송업계에선 '시청률남'으로 불리는 키무라 타쿠야가 주연을 맡았고, 야마모토 코지, 스즈키 쿄카, 하세가와 쿄코, 나카무라 토오루 등 국내에도 상당한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일본 현지 방송 전부터 화제가 됐다.
또한 전후 금융 재편이라는 시대의 거센 파도를 배경으로 인간군상의 내밀한 욕망과 갈등을 거대한 스케일과 섬세한 감정 묘사로 표현, 시청률과 평론 모두에서 성공을 거머쥐었다.
특히 키무라 타쿠야는 지금까지 '키무라 표' 청춘 트렌디 드라마들과는 달리 꿈을 향해 돌진하는 정열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한층 더 성숙한 연기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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