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래 감독의 SF 영화 '디워'(제작 영구아트무비)가 최종 상영시간을 92분으로 확정했다. 엔딩크레딧까지 포함한 총 러닝타임으로 최근 개봉작들에 비해 비교적 짧은 편이다.
영상물등급위원회에 심의자료로 제출한 '디워'의 상영시간은 90분. 배급사인 쇼박스측은 여기에 엔딩크레딧까지 포함한 총 상영시간이 92분이라고 밝혔다.
총 92분의 상영시간에 12세 이상 관람 등급을 확정한 '디워'가 군더더기 없이 짧지만 강렬한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영화 투자 배급사인 쇼박스는 "러닝타임이나 영화에 대한 평가는 시사 이후에 해달라"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심형래 감독의 야심작이자 한국영화 최초로 미국에서 1천500개 대규모 스크린으로 선보일 '디워'는 오는 8월 2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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