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박시후가 차인표 안재욱 박신양 등으로 이어진 '드라마 완소남' 계보를 잇는다.
지난해 MBC 수목극 '넌 어느 별에서 왔니?', MBC 주말극 '결혼합시다'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던 박시후(29)는 SBS '쩐의 전쟁' 후속작인 20부작 드라마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법'(극본 정지우, 연출 조남국)에 캐스팅됐다.
극중 박시후는 재력, 능력, 성품, 외모 무엇 하나 빠질 게 없는 완벽남이지만 여자의 배신을 겪은 뒤 사랑을 두려워하는 남자를 연기할 예정.
박시후는 최근 조이뉴스24와의 인터뷰에서 "뉴요커 스타일을 제대로 보여줄 것이다. 수염도 길러 남성미를 강조할 것이며, '넌 어느 별에서 왔니' 때 사랑하는 여인을 쉽게 놔주던 착한 모습과는 확실한 차별성을 둘 것이다. 어떻게든 내 여자로 만들겠다는 카리스마와 집념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겉으로 보기에는 완벽하지만 알고보면 소탈하고 정이 가는 캐릭터다. 사랑하는 여인 앞에서는 밝게 웃어주는 모습이 매력적"이라며 "예전 제 매력을 깔끔함과 환하게 웃는 부드러움 속에서 찾으셨다면, 이번엔 남자다움을 만끽할 것"이라 자신했다.
박시후는 "1년 만의 복귀가 너무 즐겁다. 김승우 배두나와의 호흡도 너무 좋다"며 "저 배우에게 다른 모습 있구나 하는 확실한 인상을 심어줄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김승우 배두나 박시후 민지혜 주연의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법'은 '쩐의 전쟁' 후속 작품으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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