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에리 앙리(30, 프랑스)의 바르셀로나 입단이 확정됐다.
26일(한국시간) FC 바르셀로나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앙리가 바르셀로나의 엄격한 메디컬 테스트를 무사히 통과했다"고 밝혔다.
바르셀로나 수석 팀 닥터는 구단 홈페이지에서 "앙리는 지난 3월 부상을 당한 사타구니 부위에 통증을 느끼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그 사실을 이미 잘 알고 있었고 충분히 주의를 기울여 테스트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고 말했다.
바르셀로나와 4년 동안 2천400만유로(약 299억원)에 이적 계약을 맺은 앙리는 메디컬 테스트를 받기 위해 25일 바르셀로나에 도착했으며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이적을 위한 모든 절차가 마무리됐다.
앙리는 바르셀로나가 다음 시즌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목표로 팀 재건을 위해 올 여름 첫 번째로 영입한 선수다. 앙리의 가세로 바르셀로나는 사무엘 에투, 호나우지뉴, 리오넬 메시 등 유럽 최강의 공격진을 구축하게 됐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