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수근이 아주 특별한 골 세러모니로 눈길을 끌었다.
이수근은 지난 5일 어린이날 의정부 종합 운동장에서 열린 '피스 스타컵' 경기에서 전반 중반 서경석의 패스를 이어받아 천금 같은 두 번째 골을 성공 시킨 후 무릎을 꿇은 채 자신의 배를 쓰다듬는 재미있는 골 세러모니 장면을 연출했다.
이날 개그맨팀은 이수근과 서경석의 활약으로 영화팀을 4-2로 물리치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마지막 슛을 득점으로 연결시켜 개그맨팀의 승리에 쐐기를 박은 서경석은 이날의 MVP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날 경기는 어린이 날을 맞아 프리사커,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축구 테마 행사와 스타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로 축구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편, 피스 스타컵의 총 수익금(관람료 1000원/1인)과 골 적립금(골 당 10만원)은 유니세프의 어린이 에이즈 퇴치 기금으로 사용된다. 의정부시가 후원하는 피스 스타컵의 다음 경기는 5월 19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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