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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스트립댄서처럼 묘한 캐릭터 연기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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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섹시 지존 이효리가 스트립댄서 역할을 향한 열망을 드러냈다.

이효리는 MTV(www.mtv.co.kr)의 리얼다큐프로그램 'Girls On Top'(걸스 온 탑)에 출연해 가수 생활의 시작부터 정상의 자리에 이르기까지의 생생한 성공 스토리를 들려줬다.

또한 연기생활에 대한 솔직한 얘기도 함께 들려줬다. 그는 특히 영화 '클로저' 속 스트립댄서로 나온 나탈리 포트만을 향한 경의를 표했다.

이효리는 "'클로저'에서 스트립 댄서로 나온 나탈리 포트만 같은 역할을 해보고 싶다"며 "그런 묘한 느낌의 캐릭터를 꼭 한번 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이어 "연기를 하면 재미가 있다. 평소에 연예인이라 못하는 삶을 살면서 카타르시스를 많이 느끼게 되고, 그러면서 점점 연기가 무언지 느끼고 빠지는 것 같다"며 '연기 사랑'을 숨기지 않았다.

이효리는 대한민국 패션 아이콘으로서 빈티지 스타일에 반했다며, 빈티지 패션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금 제가 입고 있는 티셔츠를 보고 엄마는 구멍 난 옷 입고 다닌다고 불쌍하다고 하세요. 청바지는 냄새나도 오래 안 빨고 입는 게 가장 예쁜 것 같아요."

'걸스 온 탑'은 각 분야에서 성공한 여성들을 주인공으로 선정해 집중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주인공들이 자신의 성공을 위해 기울인 노력과 솔직 담백한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하는 리얼다큐 프로그램.

'걸스 온 탑'의 다섯 번째 주인공 이효리의 솔직한 얘기들은 5일과 12일 1, 2부로 나뉘어 방송된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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