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이 팬들에게 쓴 글을 통해 이서진과의 열애설을 간접적으로 시인했다.
김정은은 15일 오후 8시 46분 경 자신의 인터넷 팬 카페에 글을 올려 최근 촬영에 들어간 핸드볼 영화 '우리생애 최고의 순간' 대한 소감으로 말문을 연 뒤 "요즘 한참 많은 억측과 오해로 인한 기사와 내가 얘기한적 없는 만들어진 많은 말들로 상처 될 때가 있긴해요"라며 열애설에 대해 심경을 털어놨다.
김정은은 지난 연말 방영됐던 SBS 드라마 '연인'에서 남자주인공으로 함께 출연한 이서진과 사랑에 빠진 것이 아니냐는 소문이 돌았다. 드라마 촬영 중 김정은과 이서진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던 데다가 종영 후에도 김정은과 이서진의 데이트 목격담이 방송가에서 심심치 않게 흘러나왔기 때문.
최근까지 김정은은 이서진과의 열애설을 부인해오다 지난 12일 김원희가 진행하는 MBC드 라마넷 '삼색녀 토크쇼'에 출연해 이서진과의 열애설에 대해 부정하지 않고 미소로만 답해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김정은은 "그러나 이 또한 경험해보지 않았기 때문!!!!! 이란 탓으로 돌리고 점점 나아지리라 믿는 중이에요" 라며 현재 자신을 둘러싼 열애설에 대해 심경을 밝힌 뒤 마지막 줄에 "그는 요즘 나의 가장 가까운 친한 친구이자 배울 점이 아주 많은 훌륭한 사람이에요"라고 적어 이서진에 대한 호감과 현재 상황에 대해 간접적으로 밝혔다.
김정은과 이서진은 서울 서초구 방배동의 한 동네에서 사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연인' 출연 이전에는 특별한 친분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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